[성명 – 증보판] 의견이 다르다고 책을 없애라는 것은 언론·출판·사상의 자유 부정일 뿐 여성해방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증보판에 부쳐] 우리 출판사가 발표한 지난번 성명에 ‘불꽃페미액션’ 모임이 반박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단순히 후기를 덧붙이는 것으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책갈피 출판사는 1992년에 창립해 25년간 마르크스주의 사상 보급을 위해 한길을 걸어 온 사회과학 출판사입니다. 창사 초기에 《소련 국가자본주의》,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등 마르크스주의 이론서를 출간했고, 1995년에는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으로 동성애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