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절판) 브라질 노동자당에서 배운다 Without Fear of Being Happy : Lula, the Workers Party and Brazil

켄 실버스타인, 에미르 사데르 지음 최규엽 옮김 2002-04-08 351쪽 12,000원 신국판 9788979660241 03300 책갈피

이 책의 제목인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는 2002년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제2차 세계사회포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호였다. 포르투 알레그레는 브라질 노동자당(PT)이 10년 이상 시정을 장악하고 있다.

이 책은 브라질 노동자당의 좌절과 성공을 추적하고 있다. 좌익의 전통이 없는 나라에서 브라질 노동자당이 탄생하고, 파업, 농업 개혁을 거치며 당과 노동자들의 의식이 성장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또한 1989년 대통령 선거에서 3,100만표를 획득한 브라질 노동자당의 선구적 지도자 룰라의 말을 직접 듣기도 한다.

브라질 노동자당의 경험은 유럽의 진보정당의 경우와는 또 다른 면에서 우리의 진보정당 운동과 많이 닮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에서의 ‘진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차례

추천의 글 – 민주노동당 권영길 위워장
옮긴이 서문
들어가며

1장 좌익의 전통이 없는 나라
2장 경제 성장과 정치적 저항
3장 상 파울루 파업과 PT의 탄생 – 새로운 정당
4장 농업 개혁과 내륙 지방에서 PT의 성장 – 앵무새 부리 지역
5장 제도 정당으로 가는 길
6장 PT의 이념
7장 1989년의 대통령 선거운동
8장 전망 – 장기적, 이론적 고려

부록 룰라의 이야기를 듣는다

부르주아 헤게모니의 재건 – 노동자당과 1994년 선거(애콥 고렌더)
: 선거 만들기 / 패배가 만들어진 과정 / 치러야 할 대가들

브라질 노동자당, 무엇을 하고 있나?(장석준)
: 노동자당의 잇단 대선 패배 / 신자유주의 공세 속의 노동자, 민중운동 / 남부에서의 전진 /
당내 논쟁 / 세계사회포럼의 성과와 노동자당의 미래

브라질 노동자당의 초기 형성 과정(데이빗 비첨, 앤 에이드넘)
: 포퓰리즘, 단체주의, 인민전선 / 노동자 계급의 경제적, 정치적 변모 / 노동자들이 일어서다 /
반항에서 대중파업으로 / 정당과 노동조합과 아래로부터의 움직임 / 있어야 할 곳에 없는 정당 / 개량주의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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