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의 전통 자료집》은 노동자연대와 그 유관단체들이 30년 동안 발간한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서 일반성이 비교적 높은 글들을 추려 내 주제별로 묶은 책으로 전 16권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Ⅰ-1. 마르크스주의의 기초와 그 고전적 전통》은 마르크스주의의 방법과 현실 관련성을 다루고,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전통 찾기 첫째, 둘째 순서로 마르크스∙엥겔스와 레닌을 다룬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Ⅰ-2. 마르크스주의의 기초와 그 고전적 전통》은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전통 찾기 셋째, 넷째 순서로 트로츠키와 룩셈부르크∙그람시를 다루고, 계급과 계급투쟁에 관한 마르크스의 이론을 조명한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Ⅰ-3. 마르크스주의의 기초와 그 고전적 전통》은 교육과 학생, 학생운동을 다루고, 자본주의 국가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소개하며 오늘날 세계에 적용한다. 또, 21세기 혁명의 가능성과 현실성을 살펴보고, 트로츠키 연속혁명 이론의 역사적 적용을 둘러싼 몇 가지 논쟁점을 다룬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Ⅰ-4. 마르크스주의의 기초와 그 고전적 전통》은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아나키즘과 자율주의를 비판하고, 이데올로기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살펴본다. 또 사형제도∙범죄∙부패∙스포츠∙창조론∙안락사∙문화 등의 일반적 정치 쟁점을 다루고, 특히 종교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자의 올바른 태도를 자세히 살펴본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Ⅰ-5. 마르크스주의의 기초와 그 고전적 전통》은 파시즘과 신나치의 성장을 살펴보고, 여성∙성소수자∙인종 차별을 설명하고,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를 다룬다. 1987년 한국의 6월 민주화 투쟁과 7~9월 노동자 대중파업의 정치적 의미를 살피며 한국 사회주의자의 당면 임무를 밝힌 1990년대 초 문서들도 담고 있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Ⅱ-1. 자본주의와 그 경제 위기》는 신자유주의의 본질과 그 대안을 살펴보고, 세계화에 관한 신화와 진실을 설명한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Ⅱ-2. 자본주의와 그 경제 위기》는 경제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살펴보고, 마르크스 《자본론》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시장과 자본주의를 대체할 대안적 경제체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Ⅲ. 1917년 10월 러시아 혁명과 그 유산》은 1905년 혁명과 1917년 10월 혁명을 차례로 살펴보고, 혁명이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변질돼 마침내 반혁명이 일어나는 과정을 다룬다. 혁명의 핵심 지도자였던 레온 트로츠키가 스탈린의 반혁명에 맞서 싸운 과정도 보여 준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Ⅳ. 국가자본주의》는 옛 소련 블록 사회가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한 변종인 관료적 국가자본주의라는 분석과 주장을 담고 있다. 또, 서방의 여러 공산당 전통(스탈린주의, 유러코뮤니즘, 알튀세르주의)에 대한 분석과 비판도 담고 있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Ⅴ-1. 제국주의와 전쟁, 민족문제》는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 이론을 오늘날의 세계에 적용해 설명하며, 특히 미국과 유럽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Ⅴ-2. 제국주의와 전쟁, 민족문제》는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 이론을 오늘날의 세계에 적용해 설명하며, 특히 중국과 일본, 러시아, 중동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Ⅴ-3. 제국주의와 전쟁, 민족문제》는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 이론을 오늘날의 세계에 적용해 설명하며, 특히 중남미,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미국의 대북 압박, 북한 핵 문제, 탈북자 등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분석도 담고 있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Ⅴ-4. 제국주의와 전쟁, 민족문제》는 전쟁과 자본주의의 관계, 민족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자의 올바른 태도를 다룬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Ⅵ. 사회민주주의와 노동조합》은 개혁주의(사회민주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담고 있다. 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조합(과 그 지도자들)의 본질이 무엇인지, 사회주의자는 노동조합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Ⅶ. 여성과 성소수자의 차별과 해방》은 여성∙성소수자 차별의 근원에 대한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분석을 담고 있다. 또, 클라라 체트킨,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등 여성해방을 위해 투쟁한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전통을 살펴보며 오늘날 페미니즘의 의의와 한계를 밝힌다. 가족∙낙태∙성폭력∙성상품화∙언어 등 오늘날의 쟁점도 살펴본다.

《국제주의 전통 자료집 Ⅷ. 사회주의적 전략·전술》은 마르크스주의를 현실의 계급투쟁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 문제를 다룬다(폭력, 테러, 의회, 정당 등). 또, 스탈린주의적 인민전선(계급동맹) 전략이 역사적으로 어떤 해악을 낳았는지 살펴본다. 혁명적 정당의 필요성과 그것을 둘러싼 쟁점들도 살펴본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1950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세계적 석학으로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활동가다. 현재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교수이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장이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제국주의와 국제 정치경제》, 《반자본주의 선언》, 《무너지는 환상》, 《포스트모더니즘: 마르크스주의의 비판》, 《사회이론의 역사》 등 수십 권이 있다.

크리스 하먼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지도자였다. 1968년 학생 활동가로 사회운동에 뛰어든 이래 40여 년간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활동가로 활약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민중의 세계사》, 《좀비 자본주의: 세계경제 위기와 마르크스주의》, 《쉽게 읽는 마르크스주의》 등 수십 권이 있다.

이정구

2009년 경상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마르크스21》을 편집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바다출판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강탈국가 이스라엘》(책갈피), 《좀비 자본주의》(책갈피), 《중국경제》(서울경제경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