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6일은 우리가 잊지 못하는 날, 세월호 참사 9주기였습니다.
4월 15일에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에서는 한 개인 활동가 분이 세월호 노란 리본을 무료로 나눠 주시며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추모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잊지 않고 있습니다.
책갈피 출판사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책 《세월호 참사, 자본주의와 국가를 묻다: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의 지은이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발제한 온라인 강연 영상 “세월호 7주기: 참사는 왜 일어났고, 왜 해결되지 않고 있는가?”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의 지은이는 대학생 시절, 세월호 유가족 초청 강연회를 열고 서명 캠페인과 대학생 집회를 조직하며 캠퍼스를 뛰어다닌 ‘세월호 세대’입니다.
지은이는 세월호 참사를 자본주의 체제와 연관 짓고 마르크스주의로 이를 분석합니다.
세월호 참사, 또 이태원 참사에서 국가가 보인 철저한 무능과 관료주의도 단지 우연이나 음모가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기구의 근본적인 계급적 성격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참사의 교훈과 과제를 되새기는 데, 이 책과 영상이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