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르크스주의와 국가자본주의론》 언론 보도 — 교수신문, 노동자 연대, 대학지성 In&Out, 레디앙
마르크스주의와 국가자본주의론
출처: <교수신문>
이 책은 소련·중국·북한 같은 사회를 자본주의로 볼 수 있는지 논증하려는 책이다. 이를 위해,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분석하려고 《자본론》에서 발전시킨 개념과 분석 방법을 이런 사회에 적용해 본다. 오늘날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강대국 간 갈등과 충돌을 이해하는 데도 국가자본주의론의 도움이 필수적일 것이다.
국가자본주의 이론을 간결하게 정리하다
출처: <노동자 연대>
스탈린 체제를 국가자본주의로 보는 이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적다. 국가자본주의론은 옛 소련과 중국, 북한이 모종의 사회주의 국가나 노동자 국가라는 주장에 반대하고 자본주의의 변형태일 뿐이라고 보는 이론이다.
국가자본주의론 문제는 결국 우리가 무엇을 위해 투쟁하느냐는 물음, 다시 말해 사회주의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룰 것이냐 하는 물음과 직결돼 있다. 이 점에서 국가자본주의론은 오늘날 세계를 분석하고 혁명적인 정치 대안을 세우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이론이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을 소련·중국·북한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출처: <대학지성 In&Out>
국가자본주의론의 중요성은 단지 이런 사회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본질을 더 정확하고 폭넓게 파악하려면 국가자본주의론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레닌과 부하린이 20세기 초 후기 자본주의의 특징을 분석하면서 발전시킨 국가자본주의론, 즉 국가와 자본이 융합해 제국주의적 이해관계를 발전시키는 동학에 대해서도 살펴보는데, 이는 오늘날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강대국 간 갈등과 충돌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간
출처: <레디앙>
만약 인간의 자유가 부정되고 위압적 관료가 지배한 소련·중국·북한 같은 사회가 모종의 ‘사회주의’라면, 마르크스주의가 인간 해방의 철학이라는 명제는 의문에 부딪힐 것이다. 또는 이런 사회를 자본주의보다 더 반동적인 새로운 계급사회라고 본다면, 서방 자본주의를 ‘차악’으로 여기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만약 소련ㆍ중국ㆍ북한 같은 사회를 자본주의의 일종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마르크스의 계급투쟁 이론에 근거한 혁명 전략과 인류 해방 프로젝트는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