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르크스의 가치론》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

출처: <레프트21>

마르크스가 죽은 지 1백 년도 더 지났지만 마르크스의 사상과 그의 저작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08년의 세계경제 위기처럼 자본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을 때 자본주의의 동학을 밝힌 마르크스의 노력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최근에 《마르크스의 가치론》이 출간되었는데, 이 책이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을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알프레두 사드-필류는 영국 런던대학교 아시아ㆍ아프리카 대학의 발전정치경제학 교수로, 이미 한국어로 번역된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저자이고 《Anti-Capitalism: A Marxist Introduction》라는 책을 편집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치론’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거의 모든 논쟁에서 핵심적인 쟁점이 되었을 만큼 중요한 개념이다. 가치론은 “착취 경험의 파편화를 넘어서는 방식으로 자본주의적 착취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주며, 자본주의적 착취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순적이고 위기로 가득 찬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착취를 중단시키기 위한 행동의 가능성을 착취 과정의 작동 방식에 대한 우리의 지식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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