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든 1968 The Fire Last Time : 1968 and After

크리스 하먼 지음 이수현 옮김 2004-02-28 512쪽 16,000원 신국판 9788979660326 03300 책갈피

1968년! 이 해는 어떤 해였는가?

베트남 전쟁, 프라하의 봄, 파리의 5월, 무하마드 알리의 징병 거부, 마틴 루터 킹의 암살, 멕시코 올림픽 시상식에서 미국 흑인 선수들의 인종차별 항의 등 빛바랜 사진집에 아직도 남아 있는 68년의 흔적들…….

1968년은 그 당시 세대 전체를 마법에 빠뜨린 해였다.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은 나중에 그 해를 단순히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마음 속에 수많은 상념을 품게 된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 열두 달 동안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자신들의 삶이 엄청나게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도 이 “저항․희망․상상․가능성의 해인” 1968년에 대해 풍부하고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1968년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와 달리, 이 책은 1968년을 학생 운동 중심으로 다루지 않는다. 학생, 흑인, 여성 등 다양한 부분의 운동과 더불어 노동자들의 저항을 중심으로 1968년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1968년 전후를 총체적으로 다룸으로써 1968년을 우연하고도 특별한 해가 아닌 전 세계적․전반적 변화의 물결의 일부분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1968년을 단순히 연대기별로 달력처럼 정리하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각 나라의 시위와 반란들이 어떻게 다른 나라들의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인 하먼은 1968년 당시에 학생 운동의 중심이었던 런던경제대학에서 학생 활동가로 활약했으며, 그 이후부터 줄곧 진보적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이것은 저자가 이 책에서 공산당과 사회당 등 좌파들의 활동, 강점, 약점 등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서술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된다. 즉 그는 1968년의 한계와 교훈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그야말로 “희망의 해, 저항의 해, 상상의 해”인 1968년에 대한 총체적 분석을 이 한 권에 담고 있다!

책 소개

우리 나라에서도 1968년에 관한 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권 소개되었다. 물론 1968년의 폭발력과 중요성에 비해서는 아직도 미약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기존에 나와 있는 이러한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 이 책은 파편화되고 나열 중심의, 또는 단지 낭만적 회고록 형태의 ‘1968년’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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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부 01장오랜 침묵 02장‘완행 열차는 다가오고’ 03장학생 반란 04장미국:전쟁의 귀환 05장프랑스의 5월 06장프라하의 봄 07장바람이 일고 있네 08장폭풍우가 일으킨 잔물결 2부 들어가는 말 09장상처 입은 야수 10장이탈리아:길고 뜨거운 가을 11장꺼져 가는 불꽃 12장상승기의 영국 13장포르투갈:시들어버린 혁명 14장그리스 대령들의 몰락 15장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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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크리스 하먼(Chirs Harman)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하먼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며, <사회주의 노동자>의 편집자다. 하먼은 1968년 당시에 학생 운동의 중심이었던 런던경제대학에서 학생 활동가로 활약했으며, 그 이후부터 줄곧 진보적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책갈피), ≪민족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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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소개

이수현 이 책을 옮긴 이수현은 1970년에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현재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전쟁≫(북막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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