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

정성진, 장시복, 크리스 하먼, 로버트 브레너, 짐 킨케이드 지음 천경록, 이수현 옮김 2009-03-16 360쪽 13,000원 신국판 9788979660579 03320 책갈피

국내외 마르크스 경제학의 석학들이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 전망, 대안을 말한 책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정성진 교수가 직접 책을 엮었다. 신자유주의의 파산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그것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금융 규제 강화와 케인스주의 정책으로의 전환이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위기를 야기한 용의자들 속에서 진정한 범인을 찾아낸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1930년대 대공황을 끝낸 것은 뉴딜 정책이 아니라 제2차세계대전이었고, 금융자본이나 신자유주의 정책은 위기의 주된 원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1970년대 이후 심화된 경제 위기의 결과다. 현재 미국 정부 등이 취하고 있는 구제금융이나 국유화는 신자유주의 정부 시절에도 위기 때마다 사용됐던 낡은 처방전이다. 이 책은 진정한 원인은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말한 이윤 중심의 “자본주의 시스템 그 자체”라고 말하면서 단순한 정책 전환을 넘어서는 진정한 대안을 모색한다.

책 소개

“신자본주의(자유금융주의)의 실험은 실패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유명한 저널리스트 마틴 울프는 이렇게 선언했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자유주의가 파산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위기가 탐욕스러운 금융 자본이나 신자유주의 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규제 강화나 케인스주의 정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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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이 책을 엮으며 _ 정성진 1부 고장 난 자본주의 chapter 1 또다시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 _ 크리스 하먼 경제 위기의 원인 | 경제 위기와 자본주의 | 불황, 호황, 공황 | 부채 경제 | 복합적 위기 | 세계 경제는 어디로? 2부 위기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chapter 2 스냅사진으로 보는 자본주의의 오늘과 내일 _ 크리스 하먼 전 세계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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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1930년대 대공황과 현재 위기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첫째, 위기가 있기 전까지 자본가들은 임금을 삭감하고 노동시간을 늘려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 둘째, 이윤율이 낮기 때문에 자본가들이 투자를 하지 않아 저축이 남아도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남아도는 저축이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비생산적인 부분에 유입됐고 이것이 만들어낸 거품 경제가 그럭저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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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정성진(엮은이) 한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 특성화 대학원인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의 초대 학과장이자, 다양한 논쟁들을 이끌어 내고 있는 계간지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이다. 현재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와 한국 경제≫(책갈피), ≪마르크스와 트로츠키≫(한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붐 앤 버블≫(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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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소개

천경록 이 책을 번역한 천경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모로코, 오스트리아, 미국 등지에서 지낸 경험이 바탕이 돼 세계 각지의 경제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민중의 세계사≫(책갈피) 등이 있다. 이수현 이 책을 번역한 이수현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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