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혁명: 희망과 좌절

최일붕 지음 2017-08-03 296쪽 13,000원 신국판 변형 9788979661286 책갈피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혁명의 실체와 소련의 성격 문제를 재조명해야 할 때임이 분명하다. 10월혁명은 소수의 때 이른 쿠데타였나? 1917년 러시아에 의회 민주주의라는 대안이 존재했을까? 혁명의 변질과 퇴보는 필연적이었을까? 레닌 자신이 정치적으로 스탈린을 낳았을까? 소련은 사회주의 사회였을까?

이 책은 러시아 혁명을 둘러싼 숱한 혼란과 왜곡을 걷어 내려는 시도이자, 스탈린의 소련을 혁명 러시아와 엄격하게 구별해 21세기 혁명의 가능성을 되살리려는 노력이다. 또 이 책은 러시아 혁명의 과정과 우여곡절을 간략하지만 깊이 있게 설명하며, 혁명을 이끈 레닌의 사상과 실천을 분석해 그 정수를 오늘날에 적용한다. 파격적이고 날카로우면서도 균형 잡힌, 저자의 이 독창적 혁명사는 변화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안겨 줄 것이다.

책 소개

사회주의에 대한 토론은 우리 나라에서는 여전히 북한 문제, 즉 스탈린주의 문제를 놓고 벌어지고 있다. 소련과 북한이 사회주의 사회를 자처해 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소련은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상을 구현한 사회를 자처했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혁명의 실체와 소련의 성격 문제를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다. 10월혁명은 소수의 때 이른 쿠데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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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론 소련은 러시아 혁명에서 용어만 이어받은 체제였다 1장 러시아 1917~1928: 승리에서 패배까지 2장 레닌의 생애와 사상 3장 21세기 한국에서 레닌주의의 의미 4장 스탈린주의란 무엇인가? 5장 소련 블록 사회의 성격: 국가자본주의론의 관점 6장 현실의 검증을 이기지 못한 ‘관료적으로 퇴보한 노동자 국가’ 이론 후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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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 러시아 혁명의 눈부신 성과 최초의 소비에트 정부는 잇달아 포고령을 공포했다. 볼셰비키 정부는 공장의 노동자 관리(통제)를 공포했고, 모든 피억압 민족에게 민족자결권을 부여했고, 사형제도를 폐지했고, 교회와 국가의 분리와 교회와 교육의 분리를 공포했고,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선언했다. 그리하여 몇백 년 동안 러시아를 휩쓸었던 유대인에 대한 린치와 학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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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최일붕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자본주의 국가: 마르크스주의의 관점》(편저, 책갈피, 2015), 《마르크스주의의 방법: 소외, 변증법, 역사유물론》(노동자연대, 2016), 《사회민주주의 전통과 사회주의》(노동자연대, 201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레닌 평전1: 당 건설을 향해》(책갈피, 2010),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책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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