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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 국가자본주의론의 분석 State Capitalism in Russia

토니 클리프 지음 정성진 옮김 2011-11-07 496쪽 22,000원 신국판 9788979660883 03300 책갈피

2008년 세계경제 위기에 뒤이어 다시 찾아온 위기는 고장난 자본주의의 대안이 절실함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집트 혁명, 스페인의 광장 점거 운동, 그리스 총파업, 영국 소요 사태,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 등에서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대안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오래전부터 거론되던 사회주의는 소련 붕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설득력을 잃기 십상이다. 그만큼 자본주의의 대안 논쟁에서 사회주의와 소련은 결코 피해갈 수 없는 문제다.

이 책은 소련의 정치·경제·사회 체제를 심층 분석해서 소련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관료적 국가자본주의 체제임을 규명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즉 노동계급의 자기해방이라는 아래로부터 사회주의 전통을 복원했다. 고장난 자본주의를 대체할 진정한 사회주의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

지은이 소개

토니 클리프(Tony Cliff)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에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가 됐고 트로츠키주의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직후 영국으로 이주했다.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끝에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하고 국제사회주의경향(IST)의 이론적 토대를 놓았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 평론 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IS)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해 영국에서 가장 큰 급진 정당이 됐다.

레닌 평전 4부작과 트로츠키 전기 4부작을 포함해 많은 책을 썼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레닌 평전 1: 당 건설을 향해≫(책갈피), ≪레닌 평전 2: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책갈피), ≪레닌 평전 3: 포위당한 혁명≫(책갈피),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공저), ≪여성해방과 혁명≫(책갈피), ≪새천년의 마르크스주의≫(북막스), ≪로자 룩셈부르크≫(북막스),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책갈피) 등이 있다.

최근 그의 정치적 전기 ≪Tony Cliff: A Marxist for his time≫(Bookmarks, London, 2011)이 영국에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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