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 평전 2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Lenin 2 : 1914-1917 All Power to the Soviets

토니 클리프 지음 이수현 옮김 2009-07-30 576쪽 21,000원 신국판 9788979660616 03300 책갈피

이 책은 토니 클리프의 레닌 4부작 중 두 번째 책으로 2004년에 출간된 ≪당 건설을 향하여 : 레닌 1893~ 1914≫(북막스)의 후속편이다. 이 책은 레닌의 생애 중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난 1914년부터 볼셰비키당이 러시아의 권력을 장악하는 1917년 10월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특히 1917년 2월에서 10월까지의 러시아 혁명 기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서 묘사되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깝다.

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장점과 정치적 위대성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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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이 책은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특히, 1917년 2월에서 10월까지의 러시아 혁명 기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

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도 그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을 인정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스탈린주의 신화와 사뭇 달리 볼셰비키당은 레닌의 ‘명령’을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10월 혁명 직전에도 레닌은 무장봉기에 반대하는 핵심 측근들의 ‘사보타주’에 부딪혔다! 그렇지만 레닌은 당과 함께 계급에게 배우고 계급을 이끌면서, 당이라는 중간 톱니바퀴를 이용해 노동계급 대중이라는 거대한 톱니바퀴를 움직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켰다. 그리고 갖가지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혁명을 성공시키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장대한 드라마다.

레닌에게 공감하든 그렇지 않든, 자본주의의 위기와 제국주의 세계대전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던 20세기 초에 한 혁명가가 착취와 억압, 소외와 빈곤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러시아 혁명과 세계혁명의 성공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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