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 평전 3 포위당한 혁명 Lenin 3 : 1917-1920 Revolution Besieged

토니 클리프 지음 이수현 옮김 2010-06-15 320쪽 13,000원 신국판 9788979660722 03300 책갈피

레닌의 생애와 사상, 가감 없는 모습을 만나다!

『레닌 평전. 3: 포위당한 혁명』은 4부작 중 세 번째 책으로 1917년 혁명 이후 권력을 잡은 볼셰비키와 레닌을 다룬다. 레닌이 노동자들을 이끌고 국가기구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 제헌의회가 해산되는 과정, 독일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체결한 혹독한 브레스트리토프스크 강화조약과 그것을 둘러싼 논쟁, 적군이 자신들보다 훨씬 잘 무장한 국내외의 군대에 맞서 내전에서 승리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에서 단호하지만 인간적이고, 당의 지도자였지만 소수파로 전락하기도 하고, 정치적으로 굉장히 뛰어나지만 실수도 자주 저지르는 미화되지 않은 레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책 소개

토니 클리프가 쓴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을 신성시하거나 악마화하는 기존의 레닌 전기와는 달리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 책은 ≪레닌 평전≫ 4부작 중 세 번째 책으로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성공한 직후부터 1920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레닌이 노동자들을 이끌고 국가기구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 제헌의회가 해산되는 과정, 독일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체결한 혹독한 브레스트리토프스크 강화조약과 그것을 둘러싼 논쟁, 적군이 자신들보다 훨씬 잘 무장한 국내외의 군대에 맞서 내전에서 승리하는 과정을 다룬다.

≪레닌 평전≫ 4부작은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

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도 그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을 인정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레닌 평전 3 : 포위당한 혁명≫은 1917년 혁명 이후 권력을 잡은 볼셰비키와 레닌을 다룬다. 무명의 정치 세력에서 극적으로 부상해 권력의 정상에 오른 볼셰비키와 레닌은 경제 파탄과 내전, 14개국 군대의 침략에 직면한 엄청나게 광대한 후진국에서 노동자들을 이끌고 국가기구를 운영해야 했다. 맨손으로 노동자, 농민의 군대를 창건해야 했고, 그렇게 만든 군대를 이끌고 훨씬 더 잘 무장한 국내외 군대들에 맞서 싸워야 했다.

많은 볼셰비키와 노동자들의 영웅적이고 헌신적인 희생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 냈지만, 러시아의 후진성과 농민의 보수성이라는 암울한 현실에 직면한 데다 국제 혁명도 지체되자 볼셰비키와 레닌은 점차 무기력해지고 현실을 통제할 수 없게 됐다. 레닌과 그의 당이 불가항력의 상황에 직면한 이 시기는 레닌의 삶에서 비극적 시기였다. 그렇지만 레닌이 프로메테우스처럼 투쟁한 이 기간 내내 미래가 볼셰비즘의 것이라는 그의 신념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비교적 소규모였던 러시아 프롤레타리아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제 노동계급이 자유와 노동자 권력을 위한 투쟁에서 무엇을 쟁취할 수 있는지를 어렴풋이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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