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1장. 마르크스주의 이론이 왜 필요한가
2장. 역사에 대한 이해
3장. 계급투쟁
4장. 자본주의 체제의 형성
5장. 노동 가치 이론
6장. 경제 공황
7장. 노동자 계급
8장. 사회는 어떻게 변혁될 수 있는가
9장. 노동자는 어떻게 혁명적으로 될 수 있는가
10장. 혁명적 사회주의자 당
11장. 제국주의와 민족해방
12장. 마르크스주의와 여권운동(페미니즘)
13장. 사회주의와 전쟁
《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로 재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영국 사회주의 노동자당(SWP)의 주간지에 실린 글들을 묶어 출간한 것으로서, 다른 어떤 책보다도 쉽고 간결하게 마르크스사상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이후 덴마크어, 불어, 독일어 등의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에는 150여 쪽의 많지 않은 분량에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필요성, 사적 유물론, 계급 투쟁, 노동 가치 이론, 사회주의자 당, 마르크스주의와 여권운동 등의 주제를 두루 담고 있다. 여느 학술적인 책과는 달리 저자의 실천적 활동 경험과 풍부한 사례를 접목시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 서문
1장. 마르크스주의 이론이 왜 필요한가
2장. 역사에 대한 이해
3장. 계급투쟁
4장. 자본주의 체제의 형성
5장. 노동 가치 이론
6장. 경제 공황
7장. 노동자 계급
8장. 사회는 어떻게 변혁될 수 있는가
9장. 노동자는 어떻게 혁명적으로 될 수 있는가
10장. 혁명적 사회주의자 당
11장. 제국주의와 민족해방
12장. 마르크스주의와 여권운동(페미니즘)
13장. 사회주의와 전쟁
영국의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좌파 이론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였고, 그 전 20여 년 동안 좌파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의 편집자로 일했다. 2009년 카이로에서 이집트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최한 포럼에 연사로 참가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대학생 단체들의 2009년 대학생 추천도서 50선에 꼽힌 ≪민중의 세계사≫(책갈피)를 비롯해 ≪21세기의 혁명≫(책갈피),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책갈피, 공저), ≪오늘의 세계경제: 위기와 전망≫(갈무리), ≪패배한 혁명: 1918~1923년 독일≫(풀무질) 등 10여 권이 있다. 미국의 유명 록밴드 RATM이 2집 앨범 <악의 제국Evil Empire> 재킷에서 ≪세계를 뒤흔든 1968≫(책갈피)을 포함한 크리스 하먼의 책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마르크스는 이 모든 견해들을 관념론(idealism)이라고 못박았다. 사람들이 관념(ideas)을 갖는 것을 반대해서가 아니라, 이런 종류의 견해들이 관념을 인간의 생활 조건과 분리돼 존재하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관념론’이라고 낙인찍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관념은 그들이 살고 있는 생활의 종류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것이다.
…어떤 관념이 어디서 나온 것이며 왜 그것을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을 이해해야만 관념이 역사를 바꾼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관념의 이면에 숨어 관념을 형성시킨 사회의 물질적 조건들을 검토할 때만 관념의 혁명적 역할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이를 두고 “의식이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고 말했다.